변재일 의원 보좌관, 술집서 지인 폭행 혐의로 피소
입력: 2021.03.31 11:57 / 수정: 2021.03.31 11:57
/ 경찰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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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청주=장동열 기자] 충북의 5선 국회의원 보좌관이 술에 취해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됐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 청원구)의 보좌관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 29일 청원경찰서에 접수됐다.

고소인 B씨는 지난 26일 새벽 청주시 청원구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A씨가 자신을 폭행, 코뼈 등이 골절돼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손과 목·얼굴 등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 배당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조만간 A씨와 B씨 등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으로 A씨는 사의를 표명했다.

변재일 의원 측은 "해당 보좌관은 술에 취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며 "물의를 빚은 것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11월 변 의원 보좌관으로 선임됐다.

그는 같은 해 8월에도 청주의 한 술집에서 만취 상태로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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