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까지 466억 투입 첨단산업단지 재정비[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는 상평산업단지가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 7년만에 공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은 민간참여를 유도하고 쾌적한 산단 환경 조성을 위해 조성된 지 30년이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를 2025년까지 상평산단 일원 205만7000㎡ 부지에 협소한 도로와 노상 불법주차 등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 확장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설치, 공원 조성 등 공공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상평산단 재생사업은 2025년까지 466억원을 투입한다.
또 기반시설 확충사업과 별도로 민간의 투자 촉진을 위한 복합용지 도입도 국토연구원과 공모안 검토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올해 안에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올 연말 도로확장 사업이 마무리되면 공단 진·출입 지점의 수송이 원활하게 되고 혁신도시 간 이동이 개선돼 원도심과 신도심 간의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기반시설 착공으로 본격적인 재생사업이 추진된다"며 "향후 복합용지 공모사업, 활성화구역 개발사업이 순차적으로 시행되면 상평일반산업단지는 첨단산업단지로 재정비되어 도심 내 낙후지역에서 성장거점지역으로 변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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