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벚꽃 군락지 대상 코로나19 안전대책 시행
입력: 2021.03.26 13:06 / 수정: 2021.03.26 13:06
지난해 천안시 동남구 북면 벚꽃길 모습./ 천안시 제공
지난해 천안시 동남구 북면 벚꽃길 모습./ 천안시 제공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대표 군락지에 대한 코로나19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북면, 천호지, 각원사, 북일고, 원성천, 불당천, 삼거리공원 등 지역 대표 벚꽃 군락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동남구 북면 위례벚꽃축제를 취소했지만 상춘객들이 몰려들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11일까지 벚꽃길 현장에 방역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상황실에서는 북면 주민예찰단과 지역단체 등이 발열체크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축제취소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성1동과 불당동 등 주요 벚꽃 개화지에서도 주민예찰단이 현장에서 방역 수칙 준수를 안내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벚꽃 축제가 취소되긴 했지만, 벚꽃 명소에는 많은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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