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집행부, '손도끼 난동' 긴급회의 열어
입력: 2021.03.25 10:34 / 수정: 2021.03.25 10:34

부여군 청사 전경/부여군 제공
부여군 청사 전경/부여군 제공

박정현 부여군수 "폭력적으로 의사를 관철시키려는 행동은 어떤 집단에서든지 있어서는 안될일"

[더팩트 | 부여=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손도끼 난동' 사건과 관련해 "진행될 수사는 사법부의 관할이지만 법과 원칙에 따라 합당한 수사가 이뤄지길 바라고 내부적 징계절차에 대해선 빠른 시일내 단호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의지를 피력했다.

박군수는 24일 저녁 늦게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소식을 접한 모든 직원들과 군민들께서 불안하고 걱정이 많으실텐데 수장으로써 책임을 통감한다"며 "공무직 노조를 비롯해 모든 노조와 군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전문제와 관련해 확실한 방법을 강구하고 무방비 상태로 불안에 떨었을 직원들과 군민들께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공무직일반노조 위원장 A씨는 '손도끼 난동'을 부린지 2일째인 25일 오전에 해당 실과를 찾아가 사과한것으로 전해졌지만 내부 처분에 대해 최고수위인 '해고'까지 거론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부여군징계양정'에 따르면 비위의 도가 중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 징계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결정된다.

부여경찰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인지수사로 전환하고 위원장 A씨를 소환할 방침이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