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는 24일 ‘저출산 극복 범국민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인구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화순군 제공 |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 참여
[더팩트ㅣ화순=허지현 기자]구충곤 화순군수가 24일 ‘저출산 극복 범국민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인구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이날 개인 SNS를 통해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충청남도에서 시작한 릴레이 챌린지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릴레이 챌린지는 위기 극복 메시지가 담긴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SNS에 올리고 1주일 안에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충곤 군수는 최승준 정선군수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구 군수는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인구 위기는 개인 문제가 아니라 마을과 지역 공동체, 지자체, 중앙정부 등이 함께 노력해야 극복할 수 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화순’을 만드는 데 필요한 출산·양육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강인규 나주시장, 유근기 곡성군수를 지목했다.
화순군은 다양한 청년 정책, 청소년·여성·고령 3대 친화도시 조성, 결혼·출산·육아·돌봄 정책, 체감도 높고 보편적 복지정책 등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인구정책 기본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부터 결혼장려금, 일반인 전입 장려금, 학생 전입 축하금 등 인구 유입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