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 2030년까지 10만명 정주권 도심으로 개발
입력: 2021.03.24 17:05 / 수정: 2021.03.24 17:05
광양시는 광양읍 권역에 목성, 인서, 도월지구 등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이들 신규 개발지구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도로망과 녹지공간 확충 등으로 광양읍을 10만 정주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광양읍 권역에 목성, 인서, 도월지구 등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이들 신규 개발지구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도로망과 녹지공간 확충 등으로 광양읍을 10만 정주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광양시 제공

목성지구 등 3개 개발지구와 5건 도심재생사업, 읍 원도심과 신규 개발지 연계 도로망 확충

[더팩트ㅣ광양=유홍철 기자] 광양시는 광양읍 목성지구와 인서지구, 덕례도월지구 등 3개 지구를 개발중이거나 개발예정이다. 이들 개발지구와 5건의 도심재생사업, 개발지구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도로망과 녹지공간 조성 등으로 광양읍 권역이 오는 2030년에는 10만원 정주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양읍권 도시개발사업

광양읍권에는 목성지구와 인서지구, 덕례∙도월지구 등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 개발사업 등 시와 전남개발공사, 민간사업자가 추진하는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목성지구 66만8,339㎡의 경우 ㈜부영주택이 17,253명을 수용하는 6,636세대를 건축하기위 총사업비 1,66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계획을 지난 2018년 6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중에서 1단계 사업으로 공동주택 건축 18개 동 1,490세대를 건축 중이며 2022년 5월 중 입주 예정이다.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2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면적 62만6000㎡에 2,751세대 6,300여 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1,13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19년 10월 기본조사 용역 후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를 2020년 7월 완료하고, 토지이용계획을 작성 중이며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덕례∙도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전남개발공사가 사업면적 95만1402㎡에 1만3315명 수용계획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5월 토지거래 제한 및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하고 개발사업을 위한 사업 타당성 심의를 진행 중이며 2028년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각종 공동주택사업 추진도 활발히 진행 중으로. 덕례지구는 서희건설에서 900세대의 조합아파트를 건축 중이다. 용강지구에는 덕진봄 선샤인 아파트를 비롯한 4개 시행사가 총 4천 1백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를 신청하는 등 도심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 원도심과 신규 개발지 연계 사업

원도심 주변 지역의 개발에 따라 광양시에서는 원도심과 신규 개발지를 연결하는 도로망과 녹지망 등 기반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원도심인 목성리와 용강지구를 연계하는 간선 도로망(우시장사거리~광양하이텍고~계곡마을~용강지구~용강정수장을 연결하는 구간) 중 미개설 구간 연장 2천179m, 폭 35m를 개설하기 위해 총사업비 674억 원을 단계별로 투입한다.

경전선 폐철선을 이용해 도립미술관~인서지구~도월덕례지구~LF스퀘어~동일터널을 연결하는 기존 자전거도로와 연계한 명품길은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연장은 3천400m, 폭은 7.5~10m로 계획돼 있다. 광양읍권 기존 도심과 연계된 특화된 가로숲 길을 조성한다.

광양시는 광양읍 원도심에 추진 중인 5건의 도심재생사업인 광양읍 읍내리, 인서리 일원 도시재생사업, 광양읍 인동리 일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덕산마을 소규모 재생사업, 익신마을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광양읍 생활권이 하나로 연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광양읍 지역은 2030년 광양시 도시기본계획에서 읍 권역 인구 10만의 정주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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