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첫삽'...내년 12월 준공
입력: 2021.03.23 17:19 / 수정: 2021.03.23 17:19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기공식. /사천시 제공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기공식. /사천시 제공

서부경남권 상업·물류 인프라 거점 역할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서부경남 최대의 상업과 물류·유통 거점이 될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가 23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들어갔다.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는 사천시 축동면 사천IC 일원에 26만㎡ 부지의 규모로 물류센터와 대규모 점포, 전문상가, 사무실, 호텔, 병원,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쇼핑과 문화관광, 의료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생활 인프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남해고속도로 사천IC와 국도3호선이 접하고 있는데다 인근에 사천공항과 삼천포항, 진주역(KTX) 등 사통팔달의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해 광역교통망의 편리한 접근성이 돋보인다. 인근에 항공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축동·대동·정촌·뿌리산업단지 등이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갖추게 될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와 함께 일반상업시설과 유통상업시설 용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민관합동개발방식(SPC)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는 민간업체들의 자금난으로 난항을 겪다가 지난 2019년 10월 ㈜태왕E&C 컨소시엄으로 개발주체가 변경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여기에 지난 2월 IBK투자증권에서 사업자금 대여 약정을 체결하면서 사업추진이 본격화 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 2467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129억원, 수입유발효과 215억원을 비롯해 10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는 서부경남과 사천지역의 상업과 물류유통의 중심지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첫삽을 뜬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형 상업단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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