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출산·양육 부담은 덜고 건강·행복은 쑥쑥'
입력: 2021.03.23 13:59 / 수정: 2021.03.23 13:59
기저귀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출산·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 정읍시 제공
기저귀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출산·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 정읍시 제공

영양플러스사업 및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 ‘호응’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사업과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단백질, 탄수화물 등 필수영양소가 함유된 보충 식품을 제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60% 미만에 해당하는 임신·출산·수유부 및 60개월 미만의 영유아다. 빈혈 또는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 상태 불량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이 있고, 지역 내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식품 패키지별로 구성된 영양 보충 식품(조제분유 등 12종)을 월 2회 가정으로 직접 배송 받게 된다. 기저귀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출산·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24개월 미만 영아가 있는 중위소득 80% 이하의 다자녀(2인 이상)가구와 장애인 가구,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가구다. 최대 24개월 동안 기저귀 구매 비용 64,000원(월)을 바우처 포인트로 지원한다.

또한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산모의 질병·사망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한 경우(방사선치료, 항암제 치료, 악성 신생물 등)에는 조제분유 구매 비용 86,000원(월)이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영양상태가 불균형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보건소 영양플러스실로 문의하면 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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