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외국인근로자 고용 기업에 클린건 대여
입력: 2021.03.23 12:19 / 수정: 2021.03.23 12:20
파주시는 외국인근로자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체에 휴대용 방역기인 클린건을 무상으로 대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외국인근로자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체에 휴대용 방역기인 클린건을 무상으로 대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파주시 제공

기숙사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효과 노려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진단검사뿐 아니라 방역도 강화하기로 했다.

23일 파주시는 "외국인근로자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휴대용 방역기인 클린건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며 "외국인근로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밀접 장소인 기숙사를 소독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파주시 관내 외국인 고용 사업장 수는 1,421개소며, 그 중 기숙사 시설 구비 사업장은 1,331개소로 4,920명이 기숙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인 기업지원과장은 "행정기관에서 조치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것"이라며 "위기 상황이 조기 종식돼 일상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근로자들께서도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외국인근로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이동선별 검사장을 통해 적극 대응해 오고 있다.

휴대용 방역기는 1개월 사용 후 반납해야하며 대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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