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교육 자치 실현을 위해 학부모교육을 적극 지원한다. 사진은 광주 교육청 청사 전경./ 광주시교육청 제공

학부모교육 강사단 18명 학교 파견

[더팩트ㅣ광주=허지현 기자]광주광력시교육청이 교육 자치 실현을 위해 학부모교육을 적극 지원한다.

22일 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월 전문성을 갖춘 강사 18명을 위촉해 다양한 분야의 강사 인력풀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 등에 대비해 온라인 수업에 특화된 강사를 위촉했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 위원을 심사위원으로 선출했으며, 학부모의 교육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요구를 반영한 강사 인력풀은 ‘자녀 인성 교육’, ‘진로·학습지도’, ‘성교육’, ‘청소년 인권’, ‘기후환경교육’, ‘공동체교육’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교육은 학부모들이 미래사회 자녀 양육에 필요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강사들은 앞으로 2년 동안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 학부모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학교 및 학부모회의 상황에 따라 시간 및 주제를 자율적으로 신청하면 교육청이 강사 파견을 통해 지원한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학교 상황에 맞는 맟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높이고 강사 인력풀을 활용한 다양한 학부모교육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사인력풀을 활용한 학부모교육 신청 및 절차는 학교 및 학부모회가 광주학부모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학부모참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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