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신청 접수
입력: 2021.03.22 13:06 / 수정: 2021.03.22 13:06
임실군이 총사업비 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1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실시한다. /임실군 제공
임실군이 총사업비 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1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실시한다. /임실군 제공

4월 5일까지 일반승용‧초소형‧화물 전기자동차 대상…대기환경 개선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대기환경 개선 및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21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실시한다.

22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올해 총사업비 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민간에 승용 17대, 화물 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일반 승용 전기자동차의 경우 차종에 따라 1대당 최대 17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650만 원, 1톤 전기화물차는 2500만 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5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임실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기업 및 법인 등이 해당한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한부모가족, 다자녀가족,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에 우선 지원한다.

전기자동차 구매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전기자동차 판매영업소를 방문해 구매 계약서와 신청서를 작성하고, 전기자동차 판매영업소가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신청한다.

군은 최근 3년간 전기승용차 45대, 전기화물차 21대를 보급한 바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보를 위해 관내 공공급속충전시설 8개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 9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미세먼지도 줄이고 경제적으로도 효율이 높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임실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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