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교를 이용하는 3개 지지체 캐릭더들이 모여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패러디한 '일산대교'를 부르고 있다./고양시청 제공

3개 지자체 뭉쳤다. 일산대교 무료화 서명운동 홍보강화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한강다리 중 유일하게 돈 내, 왕복이면 이천사백 원, 무료하자 우리 건너가자 돈 내지 말고 돈 내지 말고’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3개 지방자치단체가 ‘일산대교 무료화 범시민 서명운동’ 홍보를 위해 '일산대교' 패러디 영상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19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영상에는 고양시 캐릭터 ‘고양고양이’와 김포시 캐릭터 ‘포미’, 파주시 캐릭터 ‘장단콩’이 일산대교 위에서 가수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패러디한 버스킹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고양시청 유튜브에 올렸다는 것.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무료화 절대 지지합니다." "병맛인가?하고 눌렀다가 편곡과 영상미에 놀라고 갑니다." , "시리즈 제작해 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고양시청 유튜브 채널은 시정을 쉽고 재밌게 이해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채널을 목표로 다양한 고양시민들의 삶을 담은 브이로그와 청책을 시민의 삶과 연결하는 '민터뷰'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고양시와 파주시,김포시는 지난 3일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의 정당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서명부를 경기도에 제출하는 한편 국민연금공단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서명운동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시민소통란의 온라인 서명에서 확인 및 참여할 수 있다.

newswor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