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AI방역 로봇 도입…인공지능 방역 모범사례 기대
입력: 2021.03.19 13:11 / 수정: 2021.03.19 13:11
3월 18일 (재)광주비엔날레 김선정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주)제타뱅크 최동완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을 맺고 4월부터 치러지는 광주비엔날레에 AI방역로봇을 도입하기로 했다./광주비엔날레 제공
3월 18일 (재)광주비엔날레 김선정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주)제타뱅크 최동완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을 맺고 4월부터 치러지는 광주비엔날레에 AI방역로봇을 도입하기로 했다./광주비엔날레 제공

(재)광주비엔날레·㈜제타뱅크 업무협약, 문화예술 관람 방역 체계 첨단으로 선도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코로나 펜데믹 시대에 치러지는 광주비엔날레에 AI방역 로봇이 등장한다.

(재)광주비엔날레는 18일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화예술 분야 선도를 위해 방역 로봇을 제13회 광주비엔날레 기간 도입해서 관람객 방역 체계를 첨단으로 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재)광주비엔날레는 17일 오전 10시 30분 북구 용봉동 제문헌에서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최동완 ㈜제타뱅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타뱅크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브랜드인 광주비엔날레가 AI 인공지능을 활용한 방역 서비스 선진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능형 로봇 회사인 ㈜제타뱅크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방역 로봇 운영 지원 등을 협조키로 했다.

협약의 내용은 ▲ AI인공지능·문화 예술 분야 전시행사의 AI 방역서비스 및 시스템을 위한 협력 ▲ AI인공지능·문화 예술 분야 전시행사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협력 ▲ AI인공지능·문화 예술 분야 R&D 실증지원 협력 ▲ AI인공지능·문화 예술 분야 실무협의체제 구축, 상호간 정보·인적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비엔날레가 AI방역 로봇을 처음으로 도입함으로써 타 문화예술 행사 및 기관들에게도 인공지능 방역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제13회 광주비엔날레는 관람객의 안전한 관람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시대 상황 속에서 광주비엔날레가 AI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더욱 기능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완 ㈜제타뱅크 대표이사는 "1995년부터 창설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성장ㆍ발전한 광주비엔날레의 현장에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최첨단 방역에 일조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 한다"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AI와 다른 분야의 융합과 상호 협력이 더욱 다각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광주비엔날레는 4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제13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기간 동안 AI 방역 로봇 도입 뿐 아니라 일일 관람객 수 제한 및 시간별 회차를 적용하는 등 방역 수칙에 따른 전시관 운영 매뉴얼을 수립하고 철저하게 방역 준비를 하면서 관람객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방역 조치를 위해 매주 월요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이 휴관되며 개관 시간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되었다. 국립광주박물관을 제외한 광주극장과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도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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