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벚꽃 먹거리장터·야외수영장 운영 전면취소
입력: 2021.03.18 18:27 / 수정: 2021.03.18 18:27
군산시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올해 ‘벚꽃철 먹거리장터’와 ‘야외수영장 놀이시설’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산시 제공
군산시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올해 ‘벚꽃철 먹거리장터’와 ‘야외수영장 놀이시설’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산시 제공

벚꽃 상춘객, 불법노점 몰려들 것으로 예상…군산시 코로나19 방역 '긴장'

[더팩트 | 군산=이경민 기자] 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올해 ‘벚꽃철 먹거리장터’와 ‘야외수영장 놀이시설’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벚꽃철 먹거리장터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도움이 되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다른 지자체도 벚꽃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또 야외수영장 놀이시설의 경우 이용자 대부분이 어린이들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준수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돼 고심 끝에 올해는 전면취소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시의 이와 같은 결정에도 벚꽃철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자체방역을 실시하는 등 집단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불법 노점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월명종합경기장 내 도로 일부구간을 차량통제 할 방침"이라며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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