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는 18일 팀 공격을 이끌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헤이스(28‧Reis Silva Morais)를 영입했다고 밝혔다./광주FC 제공 |
빠른 스피드‧드리블 강점…측면과 중앙 공격까지 소화
[더팩트ㅣ광주=허지현 기자]프로축구 광주FC가 브라질 공격수 헤이스를 영입했다.
광주는 18일 팀 공격을 이끌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헤이스(28‧Reis Silva Morais)를 영입,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74cm/69kg의 민첩한 신체조건을 지닌 헤이스는 빠른 스피드와 함께 드리블 돌파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다. 침착한 마무리와 날카로운 패스, 뛰어난 슈팅 등 다재다능함을 갖췄으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세컨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다.
2012년 브라질 Remo에서 데뷔한 헤이스는 Atletico Go(세리에A), Internacional SC(Gaucho 주 1부), Boa Esporte(세리에 B) 등 브라질 전국리그 1, 2부와 주리그 1부 등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엔 Confianca(세리에B, Sergipano 주 1부) 소속으로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헤이스는 2018년 Vila nova(세리에 B) 소속으로 광주의 핵심 스트라이커 펠리페와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헤이스는 "격리 기간 동안 트레이너와 매일 영상으로 피지컬 훈련을 했고, Vila nova에서 함께했던 펠리페도 한국 문화 적응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새로운 곳에서 첫 도전이지만 자신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헤이스는 자가격리를 마치고 곧바로 팀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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