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동일철강 회장이 17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4대 부산상의 회장 선거에서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부산상의 제공 |
120표 중 66표 획득...송정석 회장 12표차로 제쳐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동일철강㈜ 장인화(57·사진) 회장이 제24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에 당선됐다.
부산상의는 17일 제24대 부산상의 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장 회장이 유효투표수 120표 중 66표를 얻어 12표 차로 경쟁자인 송정석 삼강금속 회장(54표)을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경쟁의 시간은 지났으며 이제 화합의 시간이 온 만큼 저를 지지하셨든, 지지하지 않으셨든 이제 24대는 모두 하나"라며 "여러분의 부산상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회장은 22일 회장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가며, 임기는 2024년 3월까지 3년간이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권기재 세무회계 남산 대표, 김세원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장, 이상준 부산벤처기업협회 회장 등이 감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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