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호민지 배수로 사업장 지나는 차량 위험천만
  • 오주섭 기자
  • 입력: 2021.03.17 08:15 / 수정: 2021.03.17 08:15
한국 농어촌공사 안동지사가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호민지 배수 정비사업을 하면서 현장 주변 안전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 하고 있어 원성이 높다.사진은 호민지 하류방향 확장공사를 하면서 위험 표지판과 신호수를 두지않고 공사를 해 지나는 차량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안동=오주섭기자
한국 농어촌공사 안동지사가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호민지 배수 정비사업을 하면서 현장 주변 안전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 하고 있어 원성이 높다.사진은 호민지 하류방향 확장공사를 하면서 위험 표지판과 신호수를 두지않고 공사를 해 지나는 차량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안동=오주섭기자

공사 시작 1년이 넘었는데 "준비 계획 하고 있다" 주민들 분통[더팩트ㅣ안동=오주섭기자] 한국 농어촌공사 안동지사가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호민지 배수 정비사업을 하면서 현장 주변 안전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 하고 있어 원성이 높다.

이 공사는 호민지 하류부분 배수로 방향이 집수유역 증가로 홍수가 날 경우 인근 농경지 피해가 우려돼 확장 정비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16일 이 지역 주민들에따르면 "저수지 아래쪽 방향 배수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차선이 감소하는 바람에 1차선으로 차량들이 교행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럴 경우 공사 양 방향에서 신호수를 둬 차량 통행을 유도해야 하는 데 이마저도 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 야간 불빛 유도 장치도 설치돼 있지 않아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개선을 요구했다.

호민지 배수로 박스를 개설하면서 철근 이음을(사진 왼쪽 상단 빨간 원안) 얼기 설기 건너 뛰어 가면서 공사를 해놓아 향후 큰 무게를 이기지 못하는 붕괴 사고도 발생 할 우려가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안동=오주섭기자
호민지 배수로 박스를 개설하면서 철근 이음을(사진 왼쪽 상단 빨간 원안) 얼기 설기 건너 뛰어 가면서 공사를 해놓아 향후 큰 무게를 이기지 못하는 붕괴 사고도 발생 할 우려가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안동=오주섭기자

이어 "배수로 박스를 개설하면서 철근 이음을 얼기설기 건너 뛰기 하면서 설계 도면을 무시하고 공사를 해 놓아 향후 무게를 이기지 못할 경우 붕괴 우려 사고도 발생 할 수 있는데도 주민들 안전에는 전혀 배려를 하지 않고 공사를 하고 있다"며 현장 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현장관계자는 "지적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준비 하고 있다"며"잘못 된 부분에 대해서는 당장 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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