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김동식(더불어민주당, 수성구2) 의원이 "대구경북행정통합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대구시의회 제공 |
김동식 의원 "행정통합은 권영진 시장 치적쌓기"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의회 김동식(더불어민주당, 수성2)의원이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행정통합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동식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통합으로 시민의 삶은 버려두고 치적쌓기에 몰두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금은 코로나 방역과 경제회복에 매진할 때"라며 "취수원 이전, 통합신공항, 신청사 이전 등 어느 것도 매듭 짓지 못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의 삶은 하락하고 특히 취약계층은 절망적이다. 행정통합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돌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동식 의원은 "행정통합은 대구경북의 100년 대계"라며 "충분한 시간과 준비가 필요하다. 지금은 민생문제에 집중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대구시의회 임태상(국민의힘,서구2)의원도 17일 2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행정통합의 완료시점 조정, 공론화 중립성등에 대한 시정질문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