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16일부터 코로나19 반복민원 발생업소에 대해 방역수칙 자율 준수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양시청 제공

위반업소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실시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고양시 일산서구는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2주간 연장함에 따라 관내 반복민원 발생업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구청에 따르면 특별점검 대상은 국민신문고와 안전신문고,민원콜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반복민원 발생업소와 다중이용시설 중 자율점검 체크리스트가 배부된 유흥주점,단란주점,노래연습장,PC방,무도장,GX류 프로그램 시설이다.안심콜이 추가된 숙박시설과 대형쇼핑몰 내 식품접객업소,영업시간 제한이 변경된 목욕장업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고양시 서구청은 점검을 통해 위반업소에 대해 강력히 제재함으로써 전국적인 4차 대유행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속적인 자율점검을 유도함으로써 올바른 영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구청의 유영열 산업위생과장은 "영업자의 자발적인 체크리스트 작성을 통해 스스로 방역수칙을 이행함으로써 책임감을 갖도록 할 것"이라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바로 집합금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 방역의 틈새를 없애 4차 대유행의 불씨를 차단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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