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주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누적 총 609명
  • 문형필 기자
  • 입력: 2021.03.15 13:46 / 수정: 2021.03.15 13:46
제주도는 14일 하루 동안 총 711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 중 3명(#607~#609)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14일 하루 동안 총 711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 중 3명(#607~#609)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제주도 제공

607·608번 ‘571번 확진자 가족·격리 해제 전 검사서 확진… 609번 감염원 파악 중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도는 14일 하루 동안 총 711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 중 3명(#607~#609)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09명이다.

14일 추가 확진된 3명 중 2명(#607, #608)은 제주 57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명(#609)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607번과 608번 확진자는 이달 1일 확진된 571번의 가족으로, 모두 격리 해제 전 검사를 진행하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607번과 608번은 571번의 확진 직후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해왔다.

이들은 격리해제를 하루 앞두고 14일 오전 9시 30분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같은 날 오후 5시 50분께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모두 무증상 상태로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두 명의 확진자의 모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별도의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09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609번은 지난 10일부터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14일 오전 10시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 찾아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6시 10분께 최종 확진됐다.

609번은 현재도 인후통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현재는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자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접촉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동선정보가 공개된 제주시 일도2동 리치피시방과 관련해서는 지난 12일부터 총 87명이 검사를 받았고 검사 진행 중인 2명을 제외한 85명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603번, 604번, 605번 관련으로 검사를 받은 이들은 총 314명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양성 1명(#605)외 308명은 음성, 나머지 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3명, 격리 해제자는 576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가용병상은 총 406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923명(확진자 접촉자 695명, 해외입국자 228명)이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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