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옐로우시티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아낌없이 지원한다. 사진은 장성군청소년수련관 전경./ 장성군 제공 |
2개소 청소년시설 운영…청소년활동·복지·건강·보호 등 빠짐없이 촘촘하게
[더팩트ㅣ장성=허지현 기자]전남 장성군이 옐로우시티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위해 올해도 아낌없이 지원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장성군은 청소년의 성장·보호를 위한 시설 운영과 다양한 경제적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군은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학습 및 급식 지원 등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한다. 청소년전문지도사가 있는 장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체육실, 동아리실, 교육실, 노래연습실, 북카페 등에서 수련활동, 자치활동 등을 체계적인 학습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 상담, 복지, 자활, 의료지원과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자립 등을 지원한다. 특히 1388청소년 상담전화를 운영해 가출, 폭력 등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보호하는 청소년 복지 역할에도 예산이 쓰인다.
수련관 건물 내에 상담복지센터가 함께 들어서 있어 청소년들의 접근성과 연계성이 높고 두 시설 공개모집을 통해 위탁운영 하고 있다.
군은 이 외에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지원, 청소년 특별지원, 부모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청소년들은 장성의 미래다"며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주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청소년시설은 작년 한 해 동안 ‘전남지역 청소년성취포상제 우수 포상심사’ 우수 지도자 선정, ‘전남지역 청소년성취포상제 우수 포상심사’ 우수 운영기관 및 우수 지도자 선정 등 총 9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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