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봄맞이 직지천 환경정화 활동
입력: 2021.03.12 08:24 / 수정: 2021.03.12 08:24
김충섭 김천시장(왼쪽 두 번째)과 시민들이 11일 직지천 주변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김천=김서업 기자
김충섭 김천시장(왼쪽 두 번째)과 시민들이 11일 직지천 주변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김천=김서업 기자

중장비,인원 700명 참여...불법폐기물,쓰레기 수거

[더팩트ㅣ김천=김서업 기자] 경북 김천시는 11일 봄을 맞이해 직지천 주변의 불법 투기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청결활동은 봉산면 덕천리에서 조각공원까지 약 8km 구간에 일반시민과 각종단체 회원, 공무원 등 700여명의 인력이 참여했다.

특히 하천 바닥에 버려진 대형폐기물 등을 수거하기 위해 굴삭기 2대와 청소차 8대 등의 중장비도 동원됐다.

김천 시내를 관통하는 직지천은 강변공원과 조각공원이 자리 잡고 시민들에게는 건강과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생활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등 각종 쓰레기가 불법적으로 버려져 수질 오염과 도시 미관을 헤치는 등 환경문제의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시는 하천 감시원과 불법 쓰레기 투기 단속반 투입해 상시 단속을 실시하고, CCTV를 설치하여 24시간 감시체계 구축할 예정이다.

불법투기 신고자에게는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불법투기자는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및 원상복구 행정명령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 이번 직지천변 환경정비가 김천시의 청결운동을 시민 실천운동으로 승화시키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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