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영훈 의원,"코로나19에 안전한 급식소 개축, 교육부 특교 61억원 확보"
입력: 2021.03.12 08:31 / 수정: 2021.03.12 08:31
이번 특별교부세(지역교욱현안수요)에 3곳 학교 모두 포함돼 코로나19상황에도 학생들의 안전과 안전한 먹거리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특별교부세(지역교욱현안수요)에 3곳 학교 모두 포함돼 코로나19상황에도 학생들의 안전과 안전한 먹거리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현고, 신성여고, 제주동중 급식시설 현대화사업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시을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21년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세로 오현고(24.4억원), 신성여고(22.9억원), 제주동중(13.8억원)의 급식시설 현대화를 위해 총 61억 2000만원을 확보해 코로나19 상황에도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현고는 1999년 당시 학부모들의 지원으로 800명 규모의 조립식 급식실을 설립, 현재까지 운영중이었다.

때문에 해마다 태풍과 호우 등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행해 임시보수는 했으나 20여년이 지난 시설이라 학생들의 안전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는 상황이었다.

또한 신성여고는 2002년 철골구조 패널(판넬)로 건축돼 지속적으로 보수해 사용해왔고 면적도 매우 협소했다.

제주동중은 1997년 건축돼 24년이 경과된 철골구조 샌드위치 패널로 마감돼 화재에 매우 취약한 건물이었다.

급식시설의 특성상 화기사용이 잦은데 화재 발생의 가능성이 높아 건물 개축의 필요가 시급했다.

다행히 이번 특별교부세(지역교욱현안수요)에 3곳 학교 모두 포함돼 코로나19상황에도 학생들의 안전과 안전한 먹거리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오현고와 신성여고는 다목적학습관 증개축도 포함돼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복합적인 교육활동이 가능해지는 다목적 공간까지 확보가 가능해졌다.

오영훈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먹는 음식과 교육을 받는 공간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최소한의 권리"라며 "이제라도 그 권리를 찾은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고 했다

더불어 "안전하고 안정된 공간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육의 질을 향상시기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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