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배달의 명수’출시 1주년 이벤트 개최
입력: 2021.03.08 17:24 / 수정: 2021.03.08 17:24
군산시가 ‘배달의 명수’ 출시 1주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요 경품은 맥북에어(노트북), 갤럭시버즈, 에어팟이 일자별로 준비돼 있으며, 3일동안 농산물선물세트(1일 10명), 배달의 명수 할인쿠폰(1일 20명)도 당첨자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군산시 제공
군산시가 ‘배달의 명수’ 출시 1주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요 경품은 맥북에어(노트북), 갤럭시버즈, 에어팟이 일자별로 준비돼 있으며, 3일동안 농산물선물세트(1일 10명), 배달의 명수 할인쿠폰(1일 20명)도 당첨자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군산시 제공

가맹정 1222개, 가입자 2만6202명…89억 원 매출

[더팩트 | 군산=이경민 기자] 전북 군산시가 ‘배달의 명수’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출시한 배달앱 ‘배달의 명수’는 1년 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영세소상공인에게 동네상권의 희망을 전달했으며, 군산소상공인의 종합플렛폼으로 준비되며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배달의 명수'가 1년 동안 군산에 어떠한 선한 영향력을 미쳤는지 <더팩트>에서 짚어봤다.

◇'배달의 명수' 주문금액 100억 원 코앞...소상공인·소비자가 상생 어플로 정착

'배달의 명수'는 출시 초기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골목상권에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왜냐하면 영세 소상공인들이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고충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는 군산만의 지역 어플인 배달의 명수를 사용하는 착한 소비와 가맹점은 배달의 명수를 통해 절감되는 효과를 소비자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앱으로 자리매김했다.

출시초기 가맹점은 불과 480여개. 하지만 출시이후 가맹점은 크게 늘어나 현재 1222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이용자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초기 5138명의 가입자는 현재 12만6202명, 주문건수는 37만건으로 8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1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군산 소상공인 종합 플랫폼으로 나갈 계획

'배달의 명수'는 음식배달앱에 한정한 서비스가 아닌, 기획 단계부터 군산시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배달의 명수에 입점해 비대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준비했다.

1단계 사업(요식업)의 안정적 운영을 기반으로 작년 10월부터 예산이 수반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타품목 확장(꽃집, 건강원, 방앗간, 정육점, 떡집 등)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시장 진출기회를 도와 기존 배달앱에서 주문하지 못했던 품목들의 근거리 배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로컬푸드, 골목슈퍼 배달, 품목확장과 편리한 쇼핑기능 등을 접목하여 지역내 활용가치를 높이는 군산 소상공인 종합 플랫폼으로 준비 중에 있다.

◇'배달의 명수' 1년, 이벤트 추진

'배달의명수'가 오는 13일 출시 1주년 감사 이벤트를 다양한 경품행사로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년 ‘배달의 명수’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준 소비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과 2021년도 Only(오직) ‘배달의 명수’로 함께 나아가길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채롭게 준비됐다.

행사는 ‘배달의 명수’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배달의 명수’를 사용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일자별로 추첨을 실시해 경품을 지급한다.

주요 경품은 맥북에어(노트북), 갤럭시버즈, 에어팟이 일자별로 준비돼 있으며, 3일동안 농산물선물세트(1일 10명), 배달의 명수 할인쿠폰(1일 20명)도 당첨자를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배달의 명수’ 페이스북과 어플, 군산시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1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슬기롭게 위기를 헤쳐나온거 같다"며, "비대면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산시에 있는 모든 소상공인들이 배달의 명수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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