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AZ 백신 접종 60대 여성 사망... 지역에선 첫 사례
  • 박성원 기자
  • 입력: 2021.03.08 13:07 / 수정: 2021.03.08 13:07
대구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60대 여성이 사망한 사례가 7일 신고 됐다. /더팩트DB
대구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60대 여성이 사망한 사례가 7일 신고 됐다. /더팩트DB

백신 접종 다음 날 부터 기침과 발열증세[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60대 여성이 사망한 사례가 신고 됐다.

질병청은 7일 오전 10시 45분께 달성군의 한 정신병원 2층 화장실에서 A(65)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계명대 성서동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1시 45분께 사망 선고를 받았다.

A씨는 4일 오후 1시 30분께 병원에서 AZ 백신을 접종받고 다음 날부터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먹었고, 6일 오후에는 구토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현병, 고혈압과 갑상선 기능 저하를 앓고 있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해당 사망 건에 대한 부분은 질병관리청에서 관리하는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하기가 조심스럽다"면서 "백신 접종 사망 건은 예민한 부분이라 질병청에서 응대 자체를 금지 시켰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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