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관계자는 “전라북도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년도 보다 13.9% 증가...농가 소득증대 기대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정읍시가 2022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총 61개 사업에 1,555억 원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을 통해 농업과 농촌발전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올해 정읍시 예산 신청액은 지난해 신청액인 1,365억 원보다 13.9% 증가된 규모다. 분야별로는 경종 분야 19개 사업 431억, 축산분야 6개 사업 346억, 임업유통 분야 22개 사업 139억, 정책 분야 14개 사업 639억으로 총 61개 사업 1,555억 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18일까지 신청 공고를 통해 읍면동과 농어촌공사 등 농업 관련 기관단체로부터 사업 신청을 접수받았다. 이어 지난 4일 유진섭 시장과 농업 분야 기관단체장 등 분야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서면으로 열고 올해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사업은 전라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2022년도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전체가 확정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를 계속해서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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