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2021 판소리마당 '소리 판' 이난초 명창 '흥보가'완창
입력: 2021.03.05 14:01 / 수정: 2021.03.05 14:01
국립민속국악원의 2021 판소리마당 소리 판이 오는 13일 이난초 명창의 흥보가 완창을 시작으로 오후 3시 예음헌에서 펼쳐진다. /국립민속국악원 제공
국립민속국악원의 2021 판소리마당 '소리 판'이 오는 13일 이난초 명창의 흥보가 완창을 시작으로 오후 3시 예음헌에서 펼쳐진다. /국립민속국악원 제공

13일 이난초 '흥보가'시작, 20일·27일 초등학생 소리꾼 8명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의 2021 판소리마당 '소리 판'이 오는 13일 이난초 명창의 흥보가 완창을 시작으로 3월 20일, 27일에는 꿈나무 무대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서 펼쳐진다.

판소리 완창공연의 정착과 판소리 대중화를 위해 국립민속국악원이 기획한 판소리마당 '소리 판'은 2021년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명창을 초청한 '명창 무대'와 초·중·고등학생 차세대 소리꾼들의 '꿈나무 무대', 판소리 5바탕 완창 판소리를 펼칠 중견명창 10인의 '완창 무대'까지 총 17회 공연을 만나게 된다.

먼저, 3월 13일 첫 공연은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지정된 이난초 명창의 무대이다. 현재 남원시립국악단 예술총감독으로 재직하며 국악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은 김정문, 강도근, 이난초 명창으로 이어지는 동편제 강도근바디 흥보가를 완창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태백, 임현빈 고수가 함께한다.

3월 20일과 27일에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소리꾼들의 무대를 만난다. 20일에는 오우석(초6), 김사랑(초4), 길다연(초6), 김지후(초6)가, 27일에는 김소윤(초6), 이예은(초6), 황현일(초6), 이규희(초6)의 새싹 소리꾼들의 판소리를 접한다. 판소리 명맥을 잇는 미래 명창들을 만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판소리마당 '소리 판'은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앉기로 사전예약(선착순 50석)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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