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제주 뱃길을 오갈 2만500톤급 대형 카페리선 ‘오션 비스타 제주호’ 모형이 공개됐다. /사천시 제공 |
2만500톤급 승선인원 891명...20일 첫 운항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제주 뱃길 개통이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왔다.
사천시는 4일 ㈜현성엠씨티가 시청을 방문해 사천~제주 카페리 ‘오션 비스타 제주호’에 대한 모형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모형은 ‘오션 비스타 제주호’를 150분의 1 크기로 운항선사인 현성엠씨티가 카페리 운항을 위한 사천시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전달됐다. 모형은 시청 민원실에 전시됐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2만500톤급 대형 카페리선으로 891명의 승선인원과 150대(4.5톤 트럭 기준)의 차량을 탑재할 수 있고, 길이는 무려 160m에 달한다.
현성엠씨티는 오는 11일 부산 영도구 소재 대선조선(주) 본사에서 명명식 후 15일 삼천포항에서 실제 모습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해양수산부의 운항심사를 거쳐 오는 20일 삼천포항에서 첫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 4회 사천과 제주를 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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