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남원시지부는 2020년도 한 해 동안 사용한 남원시청 제휴카드 적립금 5900여만 원을 남원시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
지난해 사용한 제휴카드... 2006년 이후 총 5억9700만 원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농협은행 전북 남원시지부는 4일 2020년도 한 해 동안 사용한 남원시청 제휴카드 적립금 5900여만 원을 남원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적립금은 남원시와 농협 제휴카드사와 협약을 체결 해 발급한 남원시 복지카드,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사용금액의 0.1~1%를 포인트로 적립한 것이다.
농업은행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5회에 걸쳐 5억9700만 원을 남원시에 전달해 왔다.
남원시는 시 예산으로 지출되는 물품 등 소모성 경비 지출에 반드시 신용카드를 사용해 투명한 예산집행을 유도하고 있다. 또, 카드이용 포인트 적립금을 세입예산에 편성해 지역사회에 지원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전달된 적립금은 남원시민과 공무원후생복지를 위한 재원으로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농협중앙회가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남원시 지역발전에도 더욱더 관심과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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