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가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5월 1일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은 2019년 제4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 수상자들. /남원시 제공 |
"어르신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 보아요"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제5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가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5월 1일 개최될 예정이다.
4일 남원시에 따르면 포스트코로나시대 대회 개최를 두고 고민이 많았지만,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하에 대면 행사로 진행하기로 했다.
만60세 이상 여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기 개성적인 자아실현의 기회를 통해 신노년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는 대회인 만큼, 주최 측은 사회적거리두기로 오랫동안 자아실현을 위한 꿈과 멀어졌을 어르신들을 위해 꿈과 희망을 드리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대회는 참가신청서 접수, 서류심사, 심사결과 개별통보, 본선대회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15일 부터 다음달 9일까지로 접수처는 남원시노인복지관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행사기간 동안 방역에 중점을 두고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향제전위원회와 남원시는 기존 5일간 진행되던 춘향제를 4월 3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주 토·일 동안 안전하게 분산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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