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원은 2021년 새롭게 개편·개설되는 다양한 외국어학습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제주국제교육원 제공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제주국제교육원은 2021년 새롭게 개편·개설되는 다양한 외국어학습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올해는 특히 학교현장과 밀착한 신규 프로그램에 주력해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교 교육 지원 사업’을 중점으로 운영한다.

제주국제교육원과 도내 중·고등학교 간 협력 프로그램으로 우리 원 소속 원어민교사가 학교를 방문해 영어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중·고등학교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과 ‘고등학교 주제탐구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고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운영 중단됐던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는 폐지하고, 대신 제1회 제주외국어축전으로 변경 운영한다.

더불어 기존 운영해왔던 고등학생 대상 화상프로젝트 수업도 확대운영하고 올해부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지원 프로그램을 신규개설해 용담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도내 9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원어민의 질 높은 영어 교육을 제공해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학생뿐만아니라 교직원을 위한 외국어 직무연수과정도 운영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총 15개 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다문화학생과 일반 학생들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속 노력중이다.

강호준 제주국제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외국어교육과 다문화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교 현장과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 나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설해 학교와 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hyej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