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에 제1호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됐다. 남해군청 전경. /남해군 제공 |
박혜경 이사장 "주거환경개선, 주민복지 실현 최선"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에 제1호 사회적협동조합이 탄생했다.
남해군은 '목공소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고 지난달 23일 최종적으로 협동조합 설립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의 권익, 복리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비영리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주민중심의 조직으로 중앙행정기관의 인가를 받아야 설립할 수 있다.
박혜경 이사장을 중심으로 이충한, 최익수, 윤덕연, 신재섭씨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 목공소는 지역 환경개선과 지역주민 역량 강화 사업을 주 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혜경 이사장은 "남해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설립된 제1호 사회적협동조합인 만큼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거복지 실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남해군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설립을 목표로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시재생뉴딜대학 수업을 통해 협동조합에 관한 교육을 하고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을 위한 역량을 강화시키는 등 다방면에서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해 왔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