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매연 저감 사업 추진
  • 최영 기자
  • 입력: 2021.03.02 14:58 / 수정: 2021.03.02 14:58
임실군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 교체 등 총 112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임실군 제공
임실군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 교체 등 총 112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임실군 제공

오는 9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 신청[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경유차 DPF 100대, PM-NOx 저감장치 2대, 건설기계 DPF 10대 등 총 11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9일까지이며, 차량소유자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를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금액은 차종·장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부착 비용 중 90%를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자부담 해야하며, 생계형 차량의 경우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한다.

지원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5년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청일 기준 임실군에 연속해 2년 이상 등록돼 있어야 하는 등 모든 지원 조건을 충족해야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된 차량은 우선지원 30%, 일반차량 70% 순서로 선정한다.

계절관리제 및 비상저감조치 운행 제한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처분을 받은 차량, 생계형 또는 영업용 차량,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에 대해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일반차량은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게차·굴삭기 건설기계 엔진 교체 사업은 100% 전액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건설기계 소유주는 장치제작사와 사전에 부착 가능 여부를 협의해 사업 참여가 가능할 경우 장치제작사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538대에 대해 저공해 조치를 한 바 있다.

올해에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해 작년보다 7억 원 많은 1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대기질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 "노후경유차로 인한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대상차량 소유주 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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