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경기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 발생... 누적 확진자 569명
입력: 2021.02.27 14:18 / 수정: 2021.02.27 14:18
제주도는 26일 하루 동안 총 91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명(#569)이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 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26일 하루 동안 총 91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명(#569)이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 제주도 제공

입도 후 옆 빈소 확진자 발생 통보받고 코로나19 검사, 26일 확진 판정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도는 26일 하루 동안 총 91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명(#569)이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69명이다.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569번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조문을 위해 경기도의 한 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와 22일 오후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입도했다.

이후 25일 오후 해당 병원 장례식장 옆 빈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26일 오전 9시 20분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6시 50분께 최종 확진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569번의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569번에 대한 세부 동선이 확인되면 접촉자를 분류하고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확진자의 이동동선 정보가 공개된 김영미재첩해장국 식당과 관련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총 105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현재까지 103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6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27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 통보될 예정이다.

한편 26일 확진자 1명 추가발생으로 2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0명(용산구확진자 1명 포함), 대구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539명(사망1명, 이관 1명 포함)으로 파악됐다.

현재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508개, 자가격리자 수는 총 422명(확진자 접촉자 139명, 해외입국자 283명) 이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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