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28학생도서관, ′독서능력검사′ 후 집중 책읽기 프로그램 시행
입력: 2021.02.26 16:04 / 수정: 2021.02.26 16:04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을 위해 독서능력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독서능력에 맞춰 책읽기를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제공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을 위해 '독서능력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독서능력에 맞춰 책읽기를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제공

프로그램 마지막날 독서 성장 정도 확인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배호기)은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을 위해 '독서능력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독서능력에 맞춰 책읽기를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초등학생의 독서능력 향상을 위해 독서능력 진단검사를 실시한 후 집중 책읽기를 진행하는‘책으로 자라는 어린이 독서리더’프로그램을 마련, 3월 2일부터 3월 9일까지 대구지역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시작에 사전 독서능력 진단검사를 먼저 한다. 집중력, 관찰력, 내용알기, 비판적 사고, 상상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을 세부적으로 진단한다. 진단지는 독서교육 전문기관에서 개발한 유료 검사지를 활용하며, 독서준비도, 독해, 감상능력을 주관식·서술식 및 객관식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서관에서는 4월 3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집중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능력 영역별 특성을 고려한 도서를 500여권을 전용 서재에 비치하여 읽을 수 있도록 한다. 읽기 후에는 핵심단어쓰기, 간략한 줄거리, 읽은 소감 등을 기록한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사후 진담검사를 통해 독서 성장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독서능력 진단검사를 기반으로 개인별 독서능력 영역별 특성과 지도방향에 맞추어 학생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기회로 체계적인 독서능력 신장과 함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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