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호 백신 접종 김순이 간호사 “독감주사보다 안 아파”
입력: 2021.02.26 11:32 / 수정: 2021.02.26 11:32
부산 1호 백신 접종자인 해운대구 은화노인요양원 간호사 김순이(50대) 씨가 26일 오전 해운대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 1호 백신 접종자인 해운대구 은화노인요양원 간호사 김순이(50대) 씨가 26일 오전 해운대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27일 2만5800회분 추가 공급 예정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26일 부산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해운대보건소를 시작으로 연제구·수영구·부산진구·영도구보건소와 요양병원 5곳 등 총 10곳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부산의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해운대구 은화노인요양병원 간호과장인 김순이(50대·여) 씨로 결정됐다.

접종을 마친 김씨는 "요양병원에 종사하기 때문에 당연히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독감 백신보다 아프지 않다. 모두가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으로 허가받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25일 부산에 도착했다. 부산에 도착한 AZ백신 물량은 6900회 분이다. 27일에는 2만5800회분이 추가로 도착한다. 총 3만2700회분의 백신은 부산시내 요양병원 187곳과 요양시설 102곳 등 총 289곳의 65세 미만 환자와 입소자, 종사자들에게 우선 접종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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