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文 부산 방문, 재보궐 선거용…대통령까지 표만 생각"
입력: 2021.02.25 17:11 / 수정: 2021.02.25 17:11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부전역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행사에 참석해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으로부터‘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등을 골자로 하는 생활공동체 조성 방안과‘동남권 광역특별연합이라는 행정공동체 구성 계획을 듣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부전역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행사에 참석해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으로부터‘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등을 골자로 하는 생활공동체 조성 방안과‘동남권 광역특별연합'이라는 행정공동체 구성 계획을 듣고 있다. /뉴시스

"선거법 시비 뒤따를 것"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두고 "대통령까지 표만 생각하면 이 나라가 어찌 되겠느냐"고 한탄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까지 표만 생각하는 나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정부 핵심들의 위선에 대통령이 정점을 찍어서야 되겠느냐"며 이같이 비판했다.

원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부산을 방문했다"며 "민주당 지도부도 부산으로 총출동했고, 재판 중인 단체장들이 함께 맞이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고 일갈했다.

이어 "이런 식은 아니다"며 "나라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분으로서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때이지 법안도 통과되기 전에 대통령이 불쑥 현장을 방문할 일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국 재보궐 선거용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선거가 지역 발전과 미래에 대한 디딤돌이 되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대통령이 이런 식으로 나서면 오히려 국론이 분열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선거법 시비가 당연히 뒤따를 것"이라며 "어쩌면 야권이 이런 문제를 제기해주는 것을 기대하고 정치공학적 계산을 마친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당 대표 시절 소속 정당 단체장들 문제로 보궐선거가 실시되면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당헌도 만들지 않았느냐"며 "그래놓고 노골적으로 선거운동의 전면에 나서고 있는 꼴"이라고도 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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