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여성단체협의회, 김순아 회장 이임 및 신임 김경란 회장 취임
입력: 2021.02.25 15:10 / 수정: 2021.02.25 15:10
정읍시는 정읍시 여성단체단체협의회 간부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정읍시 제공
정읍시는 정읍시 여성단체단체협의회 간부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정읍시 제공

김경란 회장 “지역사회 중추적 역할하는 여성단체로 만들어 가겠다”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정읍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3대 김순아 회장에 이어 14대 김경란 회장이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전년도 결산과 2021년도 사업계획, 예산 보고, 정관개정에 이어 임원선출 승인 등을 중요 안건으로 처리했다.

정읍시는 여성단체 발전을 위해 노력한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뜻으로 이임하는 생활개선회 정읍시지회 김순아 회장과 한국부인회 정읍시지회 김명자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 권익 신장과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유진섭 시장 배우자인 오명숙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씨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사업 포기 상태에 이른 역량강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어가며 방법을 모색해 지역 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줬다. 또, 밑반찬 나눔과 사랑의 김장김치 봉사 등 여성단체 활동에 관심을 갖고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여성단체협의회 김경란 신임회장은 취임에 앞서 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취임 후 첫걸음을 나눔으로 시작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시정발전에 협력하면서 여성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리더로서 자기개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여성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헌신적인 봉사와 이웃 사랑을 실천한 김순아 전 회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신임 김경란 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여성복지 증진은 물론 정읍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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