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덕도 건설 특별법안(이하 가덕도 특별법) 처리를 앞두고 대구경북청년들이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대구=박성원 기자 |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덕도 특별법 통과 예정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덕도 건설 특별법안(이하 가덕도 특별법) 처리를 앞두고 대구경북청년들이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대구경북청년회와 대구청년CEO협의회, 경북JC(경북청년회의소)등 50여명이 25일 오전10시 30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집권여당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하며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을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해달라고 주장했다. 또한, 검은 안대를 쓰고 눈과 귀를 가린 정치권은 각성하라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경북JC 안현규 회장은 "파리공항관리공단에서 김해공장 확장안, 밀양에 이어 3위로 판단된 가덕도공항이 대구,경북,울산,부산,경남 5개 단체장의 합의도 없이 결정된 것은 태생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지난 19일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같이 논의되던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은 계류시키고 가덕도 특별법만 통과시켰다. 이것은 대구경북 청년의 미래를 패싱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교통법안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고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키고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별법은 계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