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당 퀴어활동가 김기홍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1.02.24 16:38 / 수정: 2021.02.24 16:38
제주녹색당 퀴어활동가 김기홍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경찰
제주녹색당 퀴어활동가 김기홍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경찰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녹색당 퀴어활동가 김기홍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 20분쯤 김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타살 등 범죄 관련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씨는 자신의 SNS에 ‘침대 위에서 벗어나고 싶다’, ‘공황발작 심한 날...’, ‘약이 눈 앞에 있으면 무얼하나. 몸이 움직이지 못하는데...’ 와 같이 우울한 심경을 밝혔었다.

한편 김씨의 사망소식에 제주녹색당은 "김기홍이 실현하고자 했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24일 ‘추모논평’을 내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hyej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