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대구중부소방서는 드론을 이용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대구 중부소방서 제공 |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대구 남구 앞산공원에서 4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에 걸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3일 대구 남부경찰서와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수색팀과 소방서는 지난 21일부터 대명동 앞산 케이블카와 고산골 등에서 수색작업을 펼쳤다. CCTV조사 결과 실종자는 앞산 인근을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드론 등 장비와 인력 130여명이 투입됐다.
A씨는 지난 20일 낮 12시 동구 율하동의 자택에 편지를 남기고 떠난 후 택시를 타고 앞산 인근에 내린 뒤 연락이 끊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특수구조단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른 시일 안에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CCTV 등 자료를 확보해 실종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