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독도박물관-예천박물관 공동으로 '독도를 만나다' 기획 개최
입력: 2021.02.22 13:53 / 수정: 2021.02.22 13:53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예천군 예천 박물관과 공동으로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충효의 고장 예천, 독도를 만나다’라는 기획전을 연다./울릉군 제공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예천군 예천 박물관과 공동으로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충효의 고장 예천, 독도를 만나다’라는 기획전을 연다./울릉군 제공

[더팩트 | 울릉=조성출 기자]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예천군 예천 박물관과 공동으로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충효의 고장 예천, 독도를 만나다’라는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우리 국민에게 독도와 울릉도의 역사와 현재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리기 위해 독도박물관은 매년 지자체와 공동으로 기획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예천군과 손을 잡았다.

특히 개막일인 22일은 일본이 매년 기념하고 있는 ‘다케시마의 날’로 일본의 불법 독도 영유권 주장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동기획전은 크게 독도의 역사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주제로 하고 있다. 먼저 독도의 역사는 지증왕 13년(512) 신라 이사부에 의한 우산국 복속을 시작으로 고려와 조선의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인식 및 영토관리 정책, 대한제국 시기 울릉도 개척과 칙령 41호의 반포를 통한 영유권 확립, 해방 후 대한민국 정부의 독도 영유권 강화 노력 등을 각종 고문헌과 고지도 등 다양한 사료를 통해 보여준다.

특히 예천 박물관이 소장 중인 우리나라의 최초의 백과사전이자 울릉도에 대한 다양한 기록이 전해지고 있는 보물 제878호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 이 함께 선보일 계획으로 더욱 내실 있는 전시가 기대된다.

이번전시에서는 독도의 역사 외에도 최근 일본이 전 세계를 상대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홍보자료인 ‘죽도(竹島)10 POINT’에 대한 소개와 그 주장의 역사적, 논리적 허구성과 오류를 각종 사료는 물론 다양한 영상을 통해 명확히 보여줄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점차 노골화되어 가는 일본의 독도에 대한 불법 영유권 주장에 대응해 독도의 진정한 역사와 대한민국의 독도 영유권의 정당성을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한번 되새 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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