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첫 듀오 리사이틀 선보이는 피아니트스 임동민·임동혁
입력: 2021.02.22 11:30 / 수정: 2021.02.22 11:30
서귀포예술의전당은‘2021 명품클래식 시리즈’두번째 순서로 피아니스트 임동민·임동혁 듀오 리사이틀을 오는 3월 9일 오후 7시 30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예술의전당은‘2021 명품클래식 시리즈’두번째 순서로 피아니스트 임동민·임동혁 듀오 리사이틀을 오는 3월 9일 오후 7시 30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 서귀포시 제공

명품클래식 두 번째 시리즈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서귀포예술의전당은‘2021 명품클래식 시리즈’두번째 순서로 피아니스트 임동민·임동혁 듀오 리사이틀을 오는 3월 9일 오후 7시 30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임동민과 임동혁은 1996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형인 임동민이 1위에, 동생 임동혁은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1927년 시작된 이래 78년 동안 단 한 번도 없던 쇼팽 콩쿠르 최초의 한국인 입상자 및 최초의 형제 입상자로 주목받았다.

임동민과 임동혁 형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함께 피아노 듀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 1부는 임동민이 쇼팽 스케르초 제1번 나단조(Op.20), 스케르초 제3번 올림다단조(Op.39)를 임동혁이 쇼팽 발라드 제1번 사단조(Op.23), 녹턴 제8번 내림라장조(Op.27,No.2)를 연주하며 ‘쇼팽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2부 듀오 무대로는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D.940)과 라흐마니노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2번 사단조(Op.17) 3, 4악장을 연주한다.

평생 피아노와 함께 음악을 마주한 임동민임동혁 형제의 음악인생, 두 형제 피아니스트의 호흡이 본 공연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지 감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대극장 객석 210석을 개방하고 관내 문화소외 계층을 위해 객석의 10% 무료 초청해 공연 관람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관람은 8세 이상 제주도민에 한해(공연당일 신분증 확인) 오는 3월 2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1층 2만원, 2층 1만5천원(1인 4매)에 판매한다.

문화소외계층(문화예술진흥법 제23조의 2(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무료관람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전화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전체 객석을 오픈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며 관람권 예매를 못하신 분은 "서귀포시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에서 공연 실황중계를 동시 개최하니, 온라인으로 피아노 연주를 감상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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