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 산불 산림 21ha 태워…90% 진화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1.02.22 10:01 / 수정: 2021.02.22 10:01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구재봉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구재봉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하동군 제공

헬기 19대·인력 780명 동원[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지난 21일 오후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산 76-14 구재봉 250m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하동군은 이날 악양면 미점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22일 날이 밝으면서 재개됐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밤 사이 소방서와 함양국유림관리소 특수진화대, 하동군 공무원 및 산불진화대 등 200여명이 야간 진화작업을 벌여였다. 22일 오전 7시 현재 21㏊ 산림이 불에 탔다.

지금까지 인명과 주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90%의 진화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군은 날이 밝자 산림청, 경남도, 소방서, 군부대 등 진화헬기 19대와 군청 공무원, 산림청, 소방, 경찰, 군부대, 의용소방대, 주민 등 780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들어갔다.

군은 현재 추세로 미뤄 오전 중으로 산불이 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전날에도 헬기 14대와 공무원, 산림청, 소방서, 경찰, 군부대, 주민 등 762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21일 오후 2시41분쯤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산 76-14 구재봉 250m 지점에서 산불이 발생해 인근 미서, 미동, 대축, 소축, 먹점마을의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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