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이어 축구 학폭사건?…평택 유소년 축구클럽서 감독이 침뱉고 폭행까지
입력: 2021.02.19 11:52 / 수정: 2021.02.19 11:52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역 내 모 유소년 축구클럽 감독 A씨가 훈련 도중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더팩트DB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역 내 모 유소년 축구클럽 감독 A씨가 훈련 도중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더팩트DB

경찰, 내사 착수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경기지역 한 유소년 축구클럽에서 감독이 어린 선수들을 상대로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역 내 모 유소년 축구클럽 감독 A씨가 훈련 도중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전지훈련 도중 격분해 선수들의 뺨을 때리고 일부 학생들에게는 침을 뱉은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선수들을 경기장 내 천막으로 불러모은 뒤 훈련 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하단 이유로 격분해 이러한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수년 간 폭행과 폭언을 일삼아 일부 선수는 고막까지 파열됐다 것이 피해자 측의 주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조만간 피해자들과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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