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관계 중심 학교문화 정착 주력[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학교 폭력 예방과 관계 중심 학교 문화 정착을 위해 ‘어울림 프로그램(어울림+사이버어울림)’을 시행하고 평화교실 학급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제4차(2020∼2024)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에 따라 ‘2021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 계획(이하 학교폭력 예방 계획)’을 수립 17일 발표했다.
학교폭력 예방 계획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관계 중심 학교문화 정착’을 지향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 △학교의 교육적 해결을 바탕으로 한 신뢰 제고 △가정과 사회의 역할 강화 등의 목표와 5대 영역 14개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학교폭력예방 계획에 따르면 교육과정과 연계한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보편적․통합적 예방교육의 실시, 공정 및 교육적 관점으로 학교폭력 대응의 강화, 피해학생 보호 및 가해학생 교육‧선도의 내실화와 전 사회적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김용관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관계중심의 생활교육,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활동 등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펼치면서 학교폭력을 예방할 것"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 지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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