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서귀포예술단, 시민들의 일상으로 찾아갑니다.
  • 문지수 기자
  • 입력: 2021.02.17 11:07 / 수정: 2021.02.17 11:07
도립서귀포관악단과 도립서귀포합창단으로 구성된 도립서귀포예술단은 올해‘음악이 살아있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서귀포’를 목표로 고품격 문화공연과 시민 음악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 서귀포시 제공
도립서귀포관악단과 도립서귀포합창단으로 구성된 도립서귀포예술단은 올해‘음악이 살아있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서귀포’를 목표로 고품격 문화공연과 시민 음악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 서귀포시 제공

2021년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계획 확정[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도립서귀포관악단과 도립서귀포합창단으로 구성된 도립서귀포예술단은 올해‘음악이 살아있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서귀포’를 목표로 고품격 문화공연과 시민 음악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1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시대에 시민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과 함께 코로나 상황에 맞춰 일부 공연 개방을 실시해 현장에 생동감을 전하고, 전 공연은 서귀포시와 도립서귀포예술단 유튜브에 게시, 비대면 공연도 활성화 해 나간다.

올해 정기연주회, 기획‧특별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 총 52회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는 3, 5, 6, 10월에 실시돼 고품격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 시민들의 문화 향수지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기획공연으로 토요 힐링콘서트, 어린이 대상 EQ쑥쑥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개최되고 특별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토요 힐링 콘서트’는 주말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시민들이 클래식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고 특별공연으로 7월 2일과 3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합동공연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개최, 대규모 칸타타 공연인‘카르미나 부라나’를 선보여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공연으로‘문화도시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와 ‘놀러와요 서귀포 찾아가는 관광지 음악회’는 정형화된 공연장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생활에 거리감없이 다가가는 시민 중심의 연주회를 꾸준히 펼쳐 시민들에게 상쾌한 문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생활문화 플랫폼의 연습공간, 악기도서관의 악기를 연계해 시민들에게 무료 음악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악기대여 – 강좌 - 연습 – 공유가 한 공간에서 이뤄져 시민들의 문화생활 만족도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일부 공연이 취소됐으나 비대면 공연으로 클래식곡 뿐만 아니라 친근한 가곡과 제주어 노래를 선보여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또한 코로나블루 해소를 위해 사려니숲길, 치유의 숲 등 야외에서 <트레블 인 서귀포>와 서귀포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공연을 진행한 <봄의 소리>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도립서귀포예술단은 2021년에도 도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생활 속에 음악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고, 세계적 수준의 실력을 갖춘 예술단으로 서귀포시의 위상을 더욱 드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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