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권영진 시장이 주재한 비대면 간부회의 / 대구시 제공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지난해 2월 18일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1년을 맞아 대구시의 목표를 밝혔다.
권 시장은 15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지난 코로나19 1년을 돌아보며 1년의 준비를 해야할 때"라며,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은 코로나19를 조기 종식시키는 것이고, 그때까지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회생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접종 추진 체계 완비', '창의적이고 최적화된 대구형 방역 모델 마련', '경제·심리방역 추진', '중소기업 지원과 소비활성화 대책', '회복 탄력성 극대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2월 21일 대구시민의 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대구시민의 날’ 선포식을 1년 늦춰 진행하지만 대구시민의 날과 시민주간(2.21.~2.28.)을 맞아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좋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전 실·국에서 역량을 모아달라"고도 주문했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설 명절 기간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방역을 위해 연휴를 반납하고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