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위험한 LPG 고무호스 안전한 금속 배관으로 바꿔드려요”
  • 한성희 기자
  • 입력: 2021.02.15 11:30 / 수정: 2021.02.15 11:30
가그시설 개선 전(왼쪽)과 개선 후 모습. /전북도 제공
가그시설 개선 전(왼쪽)과 개선 후 모습. /전북도 제공

서민층 1110가구, 일반가구 1090가구 가스시설 개선지원[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는 시·군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와 함께 LPG 고무호스를 안전한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의 가스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만9815가구(179억 원)에 대해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1110가구(가구당 비용 258,000 원)를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은 도와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가 협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연금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이며, 별도 구비서류 없이 각 시‧군 가스 담당부서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반주택에서 사용 중인 LPG 고무호스를 안전한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기존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일부 소외계층에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농·어촌 등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서 LPG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확대 지원한다.

전북도는 서민층 가구 1110가구(2억8600만 원)와 더불어 일반주택 1090가구(2억7300만 원)에 대해 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모든 가구는 자비 20%(약 5만 원)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참여 신청은 2~4월 중 시·군별로 시설개선 사업자가 선정된 후 별도 사업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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