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1년 민방위교육, PC·스마트폰 이용한 사이버로 실시
입력: 2021.02.10 11:34 / 수정: 2021.02.10 11:34
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민방위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해 실시한다. / 제주시 제공
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민방위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해 실시한다. / 제주시 제공

헌혈, 코로나19 자원봉사 활동도 교육 이수로 인정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민방위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해 실시한다.

행안부는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민방위교육이 감염병 확산 최적 조건인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의 집합교육인만큼 비대면 교육으로 대체하라는 지침을 지자체에 내려보낸바 있다.

2021년도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비상사태 발생 시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민방공 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돼 본교육 상반기 1회, 보충교육 하반기 2회로 실시되고 교육을 이수해야 할 대원은 총 3만1282명이다.

연차에 상관없이 사이버교육 1시간만 이수하면 된다. 2020년은 대원 3만281명 중 2만5067명이 교육을 이수해 이수율은 83%였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으로 혈액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해 올해 헌혈 참여대원 및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 활동 참여자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새로운 사이버시스템 도입이 생활 속 민방위 훈련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대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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